고구마의 효능 및 요리 방법 알아보기

오늘 소개해드릴 식품은 고구마입니다.

변비 해소, 위장 강화, 다이어트, 지방간 및 성인병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고구마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우유, 사과, 동치미와 함께 먹기 좋으며 가장 먹기 좋은 제철은 8~10월입니다.

이제 고구마를 고르는 방법과 효능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고구마 고르는 방법

표면의 빛깔이 선명한 자색을 띠는 것이 좋고, 모양이 매끈한 고구마가 맛도 좋습니다. 보통 12~15도 정도의 상온에서 일주일 정도 보간해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껍질을 벗겨놓으면 겉면이 거무스름하게 변하는데 설탕물에 담갔다 꺼내면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고구마의 효능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인 고구마는 우리 몸의 산성화를 막아 줄 뿐만 아니라 비타민 성분이 듬뿍 함유되어 노화 예방에도 제격입니다. 또한 체력을 좋게 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칼륨 성분이 많은데 칼륨은 몸속에 남아 있는 나트륨을 소변과 함께 배출시키는 작용을 해 가벼운 고혈압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고, 뇌졸증을 막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고구마의 식물성 섬유는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지질을 뱇출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 혈중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정상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식후 혈당치가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완화해 인슐린의 분비를 줄이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고구마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물성 섬유는 수분 함량이 많고 대장을 활발하게 운동시키며 장속의 세균 중 이로운 세균을 늘려 배설을 촉진합니다. 또한 배변을 도와 만성 변비로 인한 대장암 등의 질환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생고구마를 잘라보면 하얀 진액이 나오는데, 이것은 야라핀이라는 성분으로 변비에 매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이 성분은 비만, 지방간, 대장암 등의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이 되며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고, 인슐린 분비를 줄여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뛰어납니다.

 

고구마는 위암과 폐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진 베타 카로틴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베타 카로틴은 당근이나 당ㄴ호박 등 노란색을 띠는 채소에 ㅁ낳이 들어 있는데 고구마 역시 노란색이 짙은 것일수록 항암 효과도 높다고 합니다. 또한 껍질의 보라색과 붉은색 색소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은 세포의 노화를 막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고구마는 1개만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이 모두 충족된다고 할 정도로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이기도 합니다. 비타민 C가 대부분 열에 약해 조리하는 과정에서 파괴되는 경우가 많은데 고구마의 비타민 C는 가열해도 50~70%까지 남기 때문에 익혀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고구마는 또한 위, 십이지장, 대장, 직장 등의 활동을 좋게 해 숙변을 없애는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아랫배가 너무 차면 얼굴에 주근깨나 기미 등이 생기기 쉬운데 고구마를 먹으면 이런 증상이 개선돼 피부가 깨끗해집니다.

 

이제 고구마를 활용하여 다양한 음식을 제작할 수 있는 음식들을 소개하며 레시피도 공개해드립니다!

 

고구마를 활용한 음식

고구마찜이나 구이

찜통에 찌거나 얇게 썰어서 구워 먹어도 맛이 좋은 고구마입니다. 찐 고구마를 도톰하게 썰어서 볶은 채소와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 구우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싟으로 제격입니다. 찐 고구마에는 동치미를 곁들여 먹는 것이 건강 궁합을 높이는 데도 안성맞춤입니다.

고구마밥

밥을 지을 때도 고구마를 함께 넣으면 건강한 별미밥이 완성됩니다. 특히 보리나 현미에 고구마를 썰어 넣고 지은 고구마밥은 쌈과 함게 먹기 좋은 건강식입니다.  뜨거울 때 짭조름한 젓갈을 얹어 먹으면 입맛을 살려줍니다.

 

고구마 가루

고구마를 얇게 저며 말려서 가루로 낸 뒤 음식에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특히 튀김 요리를 할 때 밀가루나 튀김 가루에 고구마 가루를 섞어서 반죽을 만들면 한결 아삭하고 맛있는 튀김 요리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김치를 담글 때 고구마가루로 만든 풀을 쑤어 넣으면 톡 쏘는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