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의 효능과 요리 방법 알아보기!

오늘 소개해드릴 식품은 부추입니다.

위궤양 개선, 위장 보호, 냉증 완화, 남성의 자양 강장, 빈뇨증 개선에 효과적인 부추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된장과 함께 먹기 좋으며 가장 먹기 좋은 제철은 3~9월입니다.

이제 부추를 고르는 방법과 효능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부추 고르는 방법

줄기가 너무 크거나 두꺼운 부추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체로 푸르고 싱싱한 느낌이 들며 연해 보이는 것이 고릅니다. 꽃이 달린 부추는 맛이 떨어지므로 고르지 않습니다. 신문지에 싸거나 비닐봉투에 넣어서 냉장 보관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부추의 효능

부추는 풍부한 섬유소와 특수 성분이 장을 튼튼하고 깨끗하게 해 몸이나 손발이 찬 사람에게 좋으며 자주 먹으면 감기에도 잘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증 환자에게도 효과적이며 위가 나쁜 사람에게 특히 좋습니다.

 

채소 중에서 가장 따뜻한 성질을 지녀 여름철 찬 음식을 먹고 냉해진 배를 보호하는 데에 가장 좋은 채소입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위장을 따뜻하게 하며, 몸을 보온하는 효과가 높아 몸이 냉한 체질에 특히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정장 작용을 하는 까닭에 음식으로 인해 체했을 때 나타나는 설사 증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부산대 식품영양학과의 발표에 따르면 막 담근 부추김치가 배추김치보다 위암 세포 증식 억제 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부추의 풍부한 엽록소가 항암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부추는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좋은 효능이 있는데, 나쁜 피를 배출하는 작용을 해 생리 양을 증가시키고 생리통을 가라앉히며, 빈혈 치료의 효과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간 기능을 돕고 심장을 강화시키며 대장과 소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철분도 다른 채소에 비해 많이 들어 있는 편입니다. 녹색채소가 지닌 영양가 외에 부추만이 지니고 있는 특수 성분은 몸에 활력을 찾게 해줍니다. 우리 몸속에 비타민 B1이 부족해지면 입맛이 없어지고 나른해지는데, 부추에 들어 있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비타민 B1의 흡수를 돕습니다.

 

또한 부추에서 나는 독특한 냄새의 성분인 유화알릴은 몸에 흡수되어 자율신경을 자극하여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합니다. 몸이 나른하고 기운이 없을 때 부추를 먹으며 힘이 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부추의 별명은 '기양초'라고 하는데 이는 말 그대로 양기를 복돋워주는 채소라는 뜻입니다. 아무리 솎아내도 잘 자라는 생명력을 지닌 데다 마늘과 비슷한 성분으로 예로부터 정력제로 알려져 왔습니다.

 

 

이제 부추를 활용하여 다양한 음식을 제작할 수 있는 음식들을 소개하며 레시피도 공개해드립니다!

 

부추를 활용한 음식

 

부추죽

부추는 음식물에 체해 설사를 할 때, 냉증이나 감기에 걸렸을 때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부추죽으로 끓여서 드시면 몸에 좋습니다.

 

재료 : 불린 쌀 1/2컵, 부추 100g, 된장 적당량, 물 3컵

1) 쌀을 깨끗이 씻어 2시간 정도 불려 건지고 부추는 씻어 짧게 썹니다.

2) 솥에 불린 쌀을 담고 물을 부어 불에 올립니다. 죽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약하게 줄여 뭉근하게 죽을 쑵니다.

3) 쌀알이 퍼지면 기호에 맞게 된장을 풀어 간을 맞춘 뒤 송송 썬 부추를 얹어 한소금 더 끓여냅니다.

4) 뜨거울 때 하루 두 차례 먹는데, 죽을 쑨 즉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부추된장국

음식을 먹고 체해 설사를 할 때 부추를 된장국에 넣어 끓여 먹으면 설사를 멈출 수 있습니다. 이런 효과 외에도 부추와 된장은 다양한 상호 작용을 하는 아주 잘 어울리는 음식입니다. 부추와 된장을 함께 끓이면 부추에 많이 들어 있는 칼륨이 된장 속 나트륨의 피해를 줄이고, 된장에는 전혀 들어 있지 않은 비타민 A와 C는 부추가 보충해줍니다. 뿐만 아니라 부추에 들어 있는 비타민 A는 항암 효과가 있어 된장의 항암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부추물

물을 넣고 끓여서 소금을 넣지 않고 10주 이상 먹으면 건강에 큰 도움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가 거북할 때나 산후통에도 부추와 감초를 함께 달여 먹으면 효험을 볼 수 있습니다.

 

부추즙

체력이 떨어져 식은 땀을 흘릴 때, 스태미나 부족을 느낄 때 부추즙을 만들어 먹으면 효과적입니다. 정력 강화를 원하는 남성들에게 특히 권할 만한 음식입니다.